김종회 의원은 11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2018년 국정감사 자료집 <해양수산분야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제언>을 통해 “최근 빅데이터(Big Data)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며 “데이터 활용도는 성장 동력 및 국가경쟁력과도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기 때문에 해양수산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각적인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양수산분야는 4차 산업 혁명 및 지식기반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분야로 다양한 분석을 통한 정부 차원의 종합적 정책 지원이 필수적이나, 아직가지 미흡한 상태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극지연구소(KOPRI) 등 해양수산분야의 정책연구 및 기술연구기관에서 정책 연구 및 각종 R&D를 수행 중이나, 빅데이터 기반 자료 생산은 미비하다.

김의원은 자료집을 통해 “해양수산분야는 융․복합 산업 특성을 반영한 산업분류가 필요함에도 불구, 유사분야로 산재되어 있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걸림돌이 많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다양한 정책영역 간 관련 분야의 지식․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수집․분석․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이 시급함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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