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직원 27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0월 10일 직원 채용공고를 내고 일반직 22명, 기능직 5명 등 총 27명의 경력,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17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지원서를 접수 받아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1~2차 면접 등을 거쳐 11월 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를 보면 우선 일반직은 22명이며 차장급 2명, 과장급 7명, 대리급 7명 등 경력 16명, 신입 6명 등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경력직은 홍보·비서, 재무·회계·자금, 인사기획, 시장분석 및 산업지원, 선박금융 등의 분야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채용 홈페이지(https://kobc.scout.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해양진흥공사는 기재부와 협의를 거쳐 현재 정원 총 101명으로 규정돼 있다. 공사에 합병된 3개 기관 직원들과 공사 출범전 채용한 29명을 합쳐 현재 공사 임직원은 총 79명이며 이번에 추가로 일반직 22명을 채용하면 정원 101명을 모두 채우게 된다.

기능직 5명은 공사에 합병된 기관들에서 근무하던 비정규직(총무운전직과 서무비서직) 인력들을 정부방침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면서 이번에 새롭게 채용하게 된다.

한편 해양진흥공사는 11월까지 기획재정부와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와 공사는 현재 공사가 추진하는 임무를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정원이 최소 150명 이상은 되야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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