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이 16일 11시 부산세관 대회의실에서 AEO 신규 공인 1개社와 재공인 3개社에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공인증서를 수여받은 3개사 가운데 에스엠에이치는 항만하역설비 및 철구조물 제작 수출업체로서 수출부문에 안전성을 인정받아 신규 공인을 취득하였고, 재공인 받은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는 부산항 신항에 위치한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로서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에서, 판알피나코리아와 태화국제운송는 30여년 동안 유수한 기업들의 운송파트너로서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서 공인을 갱신했다.

이로써, 부산관할지역내 AEO 공인업체는 총 186개社로 전국 AEO공인업체 833개社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공인받은 물류업체는 AEO 공급망(Supply Chain)을 구성하는 각 부문으로서 법규준수와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신뢰 확보, 업체 입찰시 우위 선점 등 경쟁력이 높은 물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기업상담전문관(AM : Account Manager)이 지정되어 수시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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