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4개 항만 내 안전관리와 보안관리가 허술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 (국회 농해수위, 영암무안신안) 이 전국 4개 항만공사의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전사고의 경우 부산항만공사는 2010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총221건에 사망자가 총7명,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11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총9명이 사망하여 매년 1명꼴로 사망사고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화재사고발생현황을 보면 부산항만공사의 경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동안 총16건이 항만 내 에서 발생하였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동 기간 동안 총 7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천항만공사의 경우 2018년 오토배너호 선박화재사고로 76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아직까지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삼석 의원은 밝혔다.

또한 보안관리 분야를 살펴보면 부산항만공사는 2009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마약적발건수가 17건, 동 기간 동안 24건의 밀입국을 적발하였고, 인천 항만공사 에서도 13건의 밀입국적발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삼석의원은 “항만업무특성상 안전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지만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 특히 인명피해까지 사고들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역설하였으며 보안관리 분야는 “항만의 위치와 사업특성에 따른 보안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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