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25일부터 이틀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특별세션에서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특별 세션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성과 및 활용’을 주제로 효과적인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고 해양수산부, 해양관련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우리 해양생태계 현황과 변화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파악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수행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생태계 조사다.

특별세션은 각 주제별로 ▲해양생태계 법정조사의 역사와 현황 ▲우리나라 해안 염생식물의 분포 특징 ▲주요 하구역 대형저서동물 군집특성 ▲보호대상해양생물의 분포와 지위 ▲해양생태계 조사 자료의 처리 및 활용방법 연구 등 총 9편의 논문이 발표됐고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매년 우리바다의 건강성을 점검하여, 해양생태계 보전 및 복원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특별 세션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보다 효과적인 해양생태계 진단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는 소식지 ‘숨’과 바다생태정보나라(www.ecosea.g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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