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6천억불 돌파 가능할 듯
구 분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7 | 2018 |
달성 일자 | 11.25 | 11.30 | 11.26 | 11.17 | 12.14 | 11.17 | 10.29(17시05분 기준) |
연간 수출액(억 달러) | 5,552 | 5,479 | 5,596 | 5,727 | 5,268 | 5,737 | 5,000 |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9일 17시 05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수출액이 50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 수출은 미중 무역갈등, 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9월까지 4503억달러(4.7%)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수출품목 고부가가치화 및 다변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 활성화 등 정책적 노력과 더불어,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세, 국제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출품목 고부가가치화, 신산업․유망소비재 등 수출품목 다변화, 지역별 편중 없는 수출 성장 유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국 수출 활성화 등 수출 진작노력이 올해 수출 선전에 이바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올해 9월까지 누계기준, 차세대 저장장치(39.0%), 복합구조칩 직접회로(21.5%), 유기발광 다이오드(12.5%) 등 주력품목 내 고부가 품목 수출이 각각 두자릿수 증가했다.
또한, 전기차, 첨단신조재 등 신산업 수출증가율(14.6%)이 총 수출증가율(4.7%)을 3배 이상 상회하고, 화장품(31.6%), 의약품(25.4%) 등 유망 소비재 주요품목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품목 다변화도 확대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9월까지 중국 19.9%, 일본 13.2%, 아세안 3.2%, 독립국가연합(CIS) 7.4% 등 7개 지역 수출이 증가하여 지역별 고른 수출 성장세 시현했다.
한편, 주요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국의 수출증가율(8.6%)이 총 수출증가율(4.7%)을 상회하고, 각 국의 수입시장 내 우리나라 점유율도 대체로 상승하는 추세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국에 대한 수출 활성화 진행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단기간이자 최초 10월 중에 수출 5000억달러를 돌파 한 것으로, 올해 사상 최초로 수출 6000억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