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방희석)는 1일 고객의 참여·소통 활성화와 고객 기반의 정책 형성을 위해 ‘정책디자인단’을 발족했다.

정책디자인단은 시민단체, 지자체, 항만 주요 이해관계자, 유관기관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YGPA의 주요 정책 방향 결정 및 중장기 계획 수립 등 중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날 발족식에 참여한 정책디자인단은 현재 YGPA가 수립중인 사회적 가치 비전과 전략체계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적 기업재단 구성, 항만물류고의 광양항 취업 연계, YGPA의 유휴자원 활용방안, 항만종사자 현장안전 강화 방안,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사업 추진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방희석 사장은 “정책디자인단을 통해 서로가 공감하고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며 “공사의 사회적 가치 비전을 항만 이용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YGPA는 고객 의견을 정책 형성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아이디어발굴단’과 ‘정책디자인단’으로 구성된 ‘시민참여혁신단’을 운영 중이다.

YGPA는 지난 8월 대학생 중심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한 창구인 ’청년아이디어발굴단‘ 창단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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