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김용완 부회장 등 경영진이 대한해운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지난 주 산업은행과 신탁계약체결을 통한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이은 추가 매입으로 주가 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로 해석된다.

김용완 부회장은 이번에 1천주를 추가 매입함에 따라 총 8천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밖에도 임건묵 재무실장과 김병록 기획관리실장이 각각 500주를 추가로 매입해 임건묵 실장은 1500주, 김병록 실장은 1800주를 보유하게 됐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회사는 지속적으로 경영성과 및 기업가치에 대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분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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