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Korea Ocean Business Corporation, 사장 황호선)는 11월 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8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2018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는 2013년부터 개최해온 한국해운거래정보센터의 KOMAC 컨퍼런스(Korea Maritime Conference)에 뿌리를 둔 국제행사다. 본 행사는 글로벌 해운, 조선, 금융시장을 함께 진단하기 위해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내년도 해운시장 전망은 물론, 조선 및 선박금융의 글로벌 트렌드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히 올해 행사에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해운리서치 전문기관인 MSI(Maritime Strategies International), IHS Markit, SSY Research, Alphatanker 등에서 활동 중인 각 분야 톱클래스 전문가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해운, 조선, 선박금융시장의 현황과 내년도 전망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본 행사에 52개 글로벌 해운중개업체로 구성된 패널리스트들과 함께 해운․금융․조선․항만 등 국내외 유관산업 종사자들을 초청하여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해운산업의 동향에 대응하기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해운산업과 연관산업간 상생과 동반성장을 꾀하는 다양한 전략들을 모색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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