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14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해양수산부문 기후변화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례적인 고수온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는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점차 현실화 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가 발간되는 등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해양수산부문에서의 역할을 진단하고자 마련됐다.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과 국립해양조사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기후변화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동향, 해양기후변화 현황과 영향, 해양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 해역 및 연안에서의 지구온난화 현황과 이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해양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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