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인재개발원(원장 지승길)은 해양안전의식 확립과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일부터 한 달 간 해양안전 가상현실(VR)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시범운영 한다.

이번 교육은 신임실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화재, 침몰 등의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가상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해양안전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되었다.

가상현실 콘텐츠 중 여객선 화재 등의 긴급 상황에서 구명뗏목을 작동시켜 탈출하는 ‘구명뗏목을 펼쳐라’와 비상 대피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바람처럼 탈출하라’는 해양안전 기본 능력을 효과적으로 높이도록 구성되었다.

지승길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 4차산업시대를 맞아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를 도입하고 대국민 해양수산종합정보 제공 시스템 등의 IT기반 스마트 교육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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