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가 오는 11월 23일 10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대중국 수출전략 포럼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자유한국당 김세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이 주최하며,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중국개방 40주년을 맞이하며, 중국 경제의 성장구조 전환에 대응해 우리나라의 중국과의 교역시 적정한 수출전략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중국 기업들과의 제휴 활성화, 다변화되는 소비행태, 지역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소비시장 공략에 대해 논의 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본 포럼은 중국 내 유통 및 판매, 위생허가(CFDA) 인증, 통관, 수출품 상품성강화, 중국 유통시장 접근방안 등의 연결고리로 대중국 한국수출기업들의 수출활성화와 이로 인한 일자리창출에 가장 큰 목적이 있다.
 
포럼의 발표주제는 2019년 대중국 수출관련 전망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중국 내 검역관련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직접 주제발표에 나선다.

중국검험검역과학원 종합검측센터, 중국전자상거래협회발전촉진센터, 중국의약교육협회, 중국전국보건서비스표준화기술위원회, 중국전국미용화장품특별기금, 중국국제로 교운수사업위원회 일대일로공급체인연구소 관계자들이 방한하여, 중국위생허가(CFDA) 인증 성공전략, 중국전자상거래 유통 정책 변화, 중국 의료정책 및 중국 의료계 교류방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식품 유통현황 및 향후성장성 및 2019 중국 유통시장 접근 유의점 및 성공전략 등의 발표를 진행한다.

더불어 당일 저녁에는 양국에서 100여명의 기관, 협회, 기업체들을 초청하여 ‘한‧중 무역교류의 밤’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중국과의 긴밀한 민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양국간 우호증진과 교류협력 강화, 대중국 관련 항상성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한국국제물류협회 김병진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활동의 큰 축인 중국 수출을 활성화 하여 국내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중국의 직접 관계자와 우리나라 관계자 간의 네트워크가 구축 될 것”이라며 “대중국수출전략포럼을 매년 한국에서 개최하여, 실질적인 관계 형성 및 대응전략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수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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