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와 울산항 하역사 간에 울산항 항만물류체계 이해도 제고를 위한 합동교육이 처음으로 이뤄졌다.

UPA와 CJ대한통운㈜, ㈜동부동원익스프레스, ㈜동방, 울산항만운영사㈜는 27일 오후 각사 초급직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자동차운반선에 올라 화물 하역과정과 선박 운항시스템 등을 참관하고 전문가로부터 관련 교육을 받았다.

이번 합동교육은 울산본항에서 석탄, 사료, 철재 등 일반화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하역업체들이 울산항만공사에 자동차운반선 및 화물 취급과정을 알고 싶다고 요청해옴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이에 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교육기부 및 내부 신입직원 역량강화 차원에서 현대글로비스의 협조를 구해 이뤄지게 됐다. 이어 교육 참가자들은 신항 부두 및 주요 시설물을 해상견학도 진행했다.

UPA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항 업・단체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합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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