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번 준공된 목포항 대불철재부두 전경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이 목포항 인근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철재화물 처리를 위해 추진해 온 '목포항 대불철재부두 건설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목포항에서 처리되는 철재화물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여 2017년도 처리량은 320만천톤으로 이는 목포항 철재 하역능력 286만7천톤을 초과하는 양으로 전용 부두 추가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목포해수청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3년 4개월간 총 304억원을 투입하여 목포항 대불부두에 최대 2만톤급 선박의 상시접안이 가능한 안벽 210m를 완공하여 목포항 철재화물 하역능력이 1백만톤 이상 증가하게 되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대불철재 전용부두 건설로 목포항내 철재 하역능력이 증가함에 따라 목포항 조선업 등 배후산업 지원 기능이 강화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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