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모노세키간 카페리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부관훼리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사랑의 김치’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부관훼리 임직원들은 지난 12월 8일 부산 동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동구자원봉사센터, 동구장애인협회와 함께 ‘부관훼리와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나누기 김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와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의 일환으로 부관훼리 임직원들이 직접 만드는 '사랑의 김치 한마당'은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부관훼리는 이외에도 '관내 아동초청 승선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으며 ‘지역대학생 일본여행 체험' 행사를 마련해 대학생들에게 해양에 대한 진취적인 의식 제고는 물론, 선진국인 일본에 대한 교육도 체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명절에는 가족으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서 '선물 꾸러미 나누기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부관훼리 관계자는 "부관훼리가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글로벌 국제카페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그날까지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각오를 밝히고 "글로벌 전문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인 가치 실현에도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관훼리는 1969년 한일간 최초로 국제 카페리 항로를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49년간 무사고 운항을 기록하며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현재 대형 카페리선 2척이 부산-시모노세키를 매일 운항되고 있다. 특히 부관훼리는 2002년 5월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카페리인 성희호를 신조 투입해 쾌적하고 안락한 여행길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안전운항, 환경보호, 안전경영시스템의 지속적 개선'이라는 안전경영방침을 모토로 1998년 ISM Code 육상 및 선박부문 공식 인증자격을 획득했고 관세청 안전관리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서를 국내 카페리업계 최초로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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