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IPA와 연수구 간 협의기구인 ‘제1차 소통·상생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 앞줄 좌측부터 세번째 이홍범연수구 부구청장, 네번째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사장.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14일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과 연수구 이홍범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과 연수구의 지역발전을 위한 ‘제1차 소통·상생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과 연수구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협의회는 양 기관이 지난 10월 IPA 경영부문 부사장과 연수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주요 이슈 및 현안사항에 대한 소통강화 및 공동대응을 위해 분기별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발전협의회 지속추진을 위한 협력 ▴2019 제1회 송도미래축제(SFF) 개최 협조 ▴인천지역 유관기관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인사교류 추진 ▴크루즈터미널 개장식 행사 추진 협조 ▴신국제여객터미널 버스 노선 확충 등 에 대해 검토 및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내년 4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과 관련해 인천항 크루즈시대 본격 개막을 알리는 축하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고, 인천항의 크루즈 경쟁력 확보와 연수구의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대비해 이용객의 교통편의와 접근성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대중교통 시설 투입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교통대책반 구성을 검토하는 등 주요 현안에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공유 및 예산 공동 반영 추진사업 발굴 노력 등 지역발전협의회의 지속적인 운영과 내실화를 위한 방안들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의 인천항만공사 추진단장인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은 “내년 크루즈터미널 개장으로 연수구와의 정책공유 및 상호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협의회를 주춧돌 삼아 인천항이 동북아 국제 중심 항만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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