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가 해양산업 취업지원을 위해 구축 중인 ‘울산항 일자리정보센터’(job.upa.or.kr)의 1단계 서비스를 민간 클라우드 기반으로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항 일자리정보센터는 울산항과 관련 있는 기업정보와 채용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여, 취업정보가 필요한 구직자와 채용홍보가 필요한 기업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오픈한 1단계 서비스는 울산항 관련 채용정보를 비롯해 관련 기업정보 제공 및 클라우드 환경 시범운영이 목적이며, 2019년에 추진 예정인 2단계 서비스에서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맞춤형 기능 및 콘텐츠를 대폭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UPA는 울산항 일자리정보센터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선도사업’을 활용하여 항만공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클라우드 기술 중 하나인 IaaS를 적용을 통해 사용자 폭주를 대비한 서비스 안전성 및 접속환경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의 IT 인프라 장비를 빌려주는 서비스이다.

UPA 물류정보팀 관계자는 “청년취업 및 기업의 구인난 문제해결에 울산항 일자리정보센터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항만공기업 중 최초로 클라우드를 적용한 만큼 운영에 대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해운항만분야의 클라우드 홍보 및 이용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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