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조성된 인천연안여객터미널 고객라운지 전경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2층에 위치했던 기존 선사사무실 공간을 터미널 이용객 편의시설 제공을 위한 ‘고객라운지’로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올해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12월 26일 가집계 기준) 3% 증가한 96만5천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인천광역시의 도서운임 지원 폭 확대와 섬 관광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연안여객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여객 증가 추세에 맞춰 IPA는 올해 5월 연연여객터미널 2층에 이용객들의 대기 및 휴게공간인 ‘고객라운지’를 조성하고, 성수기 및 설·추석 명절기간 여객 집중기간과 안개 등 기상악화에 따른 선박 운항 통제 시 이용객들이 안락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 바 있다.

IPA는 더 나아가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더 개선하고 고객대기 장소의 추가확보를 위해 기존 2층의 선사 사무실을 이전 배치하고 2층 고객라운지와 사무실 사이의 가벽을 철거하는 시설공사를 통해 '고객라운지‘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고객라운지 면적을 기존 184.9㎡에서 358㎡로 넓어졌으며 총 250석의 대기용 장의자, TV, 정수기, 무선인터넷 등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로 갖춘 ‘고객라운지’가 새롭게 탄생하여 이용객이 대기시간 동안 보다 편하고 안락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이번 연안터미널 고객서비스 개선은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연안 선사에서 사무실 이전이라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 이루어 낸 일이며, 앞으로도 인천항에서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전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시설 개선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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