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훈장·표창 수여식도 함께 열려

한국항만협회(회장 정만화)의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 3일 11시 30분 서울지하철 당산역 근처의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광화문 세종회관에서는 같은 시간에 해양수산가족 신년 인사회가 열려 참석인원이 줄어들 우려가 있었으나, 한국항만협회 소속 회원들은 대부분 협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인 관악앙상블 하울트리오 연주를 감상한 후 시작된 2019년 신년인사회는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주요 내빈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정식 개회식 전에 대통령 훈장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에 대한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는 홍조근정훈장에 해양수산부 이양수 부이사관, 녹조근정훈장에 해양수산부 유중원 기술서기관이 각각 오운열 항만국장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또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은 대림산업 정백중 부장, 동부건설 민준환 부장, 혜인이엔씨 김성흔 부장, 세일종합기술공사 정인원 차장, 세광종합기술단 박진호 과장, 한국항만협회 박현수 과장, 한국항만협회 홍성현 대리 등 7명이 수상했다.

이어서 한국항만협회 정만화 회장의 신년인사가 있었으며 뒤이어 내빈을 대표하여 오운열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축사를 했다. 뒤이어 기해년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행사가 열렸다. 정만화 회장, 오운열 항만국장, 윤병구 한국항만해안기술원장, 강범구 PIANC 한국협회 회장등이 앞으로 나와 미리 단상에 마련된 시루떡을 하나, 둘, 셋 하는 구령에 맞추어 절단을 했고, 참가자들은 일제히 큰 박수로 새해맞이를 축하하고 한해의 복을 빌었다.

이후 벌어진 덕담과 건배 순서에서는 정연세 회장이 건배를 제의했으며 엔지니어링 업계를 대표해서 ㈜건일 김석환 회장과 시공사를 대표해서 대우건설의 윤익수 상무가 각각 건배를 제의했다.

뒤이어 회원들은 뷔페식으로 차려진 오찬을 함께하며 담소를 나눴으며, 식후에는 오봉진 회원의 섹스폰 연주를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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