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한중 환경협력 공동위원회가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양국 환경부간 제3차 국장급 대화와 제1차 한중환경협력센터 운영위원회도 개최된다.

이번 공동위원회에 우리측은 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중국측은 궈 징(Guo Jing)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환경분야 현안과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각 회의별 의제를 살펴보면 국장회의에서는 양국의 핵심 환경현안인 대기 및 수질ㆍ토양 분야의 협력사업을, 운영위원회에서는 2019년도 한·중환경협력센터 업무계획과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공동위원회에서는 최근 국내 환경정책을 소개하고 양국 관심사항인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및 황사, 수질오염 예방 및 관리, 환경산업과 기술, 해양오염 대응 및 지역 차원 환경협력 강화방안(NEASPEC, TEMM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한다.

국장회의는 제18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2016.4, 일본)에서 한중 환경협력 강화 의향서를 체결한 이래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운영위원회는 한중 환경협력센터가 2018년 6월 25일 개소한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다.

공동위원회는 1993년 체결한 한중 간 환경협력에 관한 협정에 따라 양국이 매년 순환 개최해 왔으며, 이를 통해 환경기술 및 해양환경 연구 등 환경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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