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은 15일(현지시간) 브렉시트 합의안을 부결시켰다. 합의안 부결에 대해 퀴네앤드나겔은 마땅한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 International AG Detlef Trefzger 대표는 “영국 하원 의원은 우리가 존중해야 마땅할 결정을 내렸다. 퀴네앤드나겔은 만인의 번영을 보장하는 세계 자유 무역의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브렉시트(Brexit)의 그 어떤 정책도 무역 장벽을 높일 수 있으므로 당사의 관점으로 보아 No Brexit 정책은 여전히 선호될 수밖에 없는 정책의 일환이다“라고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중 무분별한 브렉시트가 가장 나쁜 해결책으로 EU와 영국 사이의 물물 교환에 있어 규제가 심한 장애물이 될 것이다. 따라서 당사는 런던과 브뤼셀의 대표 책임 기관들에게 이 사태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곤 “그러나 관련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우려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한, 고객들을 위해 제품과 솔루션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퀴네앤드나겔은 지난 몇년 간 브렉시트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될 모든 가능성들을 평가하기 위해 고객과 업계 전문가들을 만나왔다. 복잡한 브렉시트로 인한 모든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퀴네앤드나겔은 해상과 항공 전 영역에서 Kent 항로 외부, 유럽의 모든 가능한 무역 경로 옵션을 검토했으며 세관원을 추가로 채용했다.

퀴네앤드나겔은 “영국 정부 주도 국경 조정 위원회(그룹) 가입을 요청 받았으나, 브렉시트 사태가 보다 명확해지면 이 제안을 기회로 받아들일지 현재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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