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훈 대표이사
지난 7일 SM상선에 입사한 박기훈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SM상선은 1월 2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박기훈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SM상선 대표이사를 맡아왔던 김칠봉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다만 김칠봉 부회장은 SM상선 등기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해 SM그룹 해운부문 총괄로서 역할은 지속하게 된다.

박기훈 신임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와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경제학과(석사)를 졸업하고 1991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구주영업관리팀장, 독일법인장 등을 역임한 컨테이너 정기선 전문가다.

SM그룹 관계자는 "내실을 강화하고 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박기훈 대표이사는 "영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 약력>
△1962. 12 출생 △1981. 2 서울 중앙고등학교 졸업 △1985. 2 성균관대학교 응용통계학과 졸업 △1987 미국 오하이오대학교 경제학석사 △1991. 8 현대상선 입사 △2013. 1~2014. 4 현대상선 독일법인장 △2014. 4~2014. 9 현대상선 구주 본부장 △2017. 1~2018. 6 현대윤활유㈜ 영업 및 운영 담당 임원 △2018. 6~2018. 12 동부익스프레스 국제물류사업본부장 △2019. 1 SM상선 부사장 △2018. 4~현재 EBRD(유럽부흥개발은행)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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