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8천만원 상당 25톤 타다노 기중기 구입

▲ 최근 인천항만연수원이 교육용으로 구입·확보한 최신형 기중기.

인천항만연수원이 최신형 기중기를 구입·확보하여 항만종사자 교육의 질을 높인다.

한국항만연수원 인천항만연수원(원장 강진수)은 18일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로부터 1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최신 기중기 1대를 구입, 인수했다고 밝혔다.

동 기중기는 25톤 규격의 ‘TADANO GR250N-4’ 모델로 4단붐과 2단 풀오토 지브 X형 및 H형 아웃 트리거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구입하기 위해 총 3억8천만원이 소요됐으며 인천항만공사 지원금 1억6천만원에 연수원이 2억2천만원을 자부담해 구입을 완료했다.

인천항만연수원은 지난 3년간 항만산업 생산성 향상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항만물류인력의 적기 양성을 위해 각종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인프라 개선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노후화된 교육장비 개선 방안으로 대외협력지원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2년간(‘18~’19년) 연차사업으로 1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2019년 1월 18일 최신 기중기 1대를 구입, 인수한 것이다.

이로써 인천항만연수원은 항만물류기능인력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 ‘기중기운전(3주)과정’에서 보유·활용하고 있던 노후화 장비인 기중기(‘95년식)을 대체할 수 있는 최신형 기중기를 추가로 구입·확보함으로써 항만종사자 교육환경의 개선과 더불어 보다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중기 장비 추가 확보로 보다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이 가능함으로써 현장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의 질적 향상과 효과적인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되었다고 인천항만연수원은 밝혔다.

한편 한국항만연수원 인천항만연수원은 항만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컨테이너크레인운전 관련 연계 교육으로 기중기운전과정(3주)을 998년부터 개설한 이래로 현재까지 719명의 항만기능인력을 포함, 총 1644명의 항만물류전문인력을 배출했고 항만 종사자 중 370명이 기중기운전기능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여 전국 항만의 항만전문기능인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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