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설 연휴기간을 해양오염사고 대비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공단은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양오염발생에 대비하여, 24시간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하고, 본사 및 전국 12개 지사에서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는 등 특별대응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양오염사고 등 유사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선박 및 장비를 투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 할 방침이다.

또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관내 기름저장시설 현황을 재확인하고, 대내외 비상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오염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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