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일 센터장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해양금융종합센터 신임 센터장으로 한국무역보홈공사 김호일 투자금융본부장이 취임했다.

해양금융종합센터 김호일 센터장은 지난 2월 1일자로 무보 투자금융본부장으로 임명됐으며 이번에 해양금융종합센터장을 맡게 됐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2014년 9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보가 공동으로 출범시킨 조직으로 3개 기관의 전문인력 80여명이 배치돼 조선·해운업계 지원과 해양금융서비스(대출, 보증, 보험, 투자)를 제공하고 있다. 3개 기관이 2년씩 돌아가면서 간사를 맡고 있는데 지난해 10월부터 무보가 해양금융종합센터 간사를 맡고 있다.

김호일 센터장은 2020년 9월까지 해양금융종합센터를 대표해 정부·유관기관 협력, MOU체결 등 대외업무를 총괄한다. 무보는 센터 간사기관으로서 해양금융협의회, 원스톱상담센터,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의 운영을 담당한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출범 후 4년간 106척, 6조원 규모의 공동금융을 주선했다. 또한 총 2조7000억원 규모의 선박 신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까지 조선·해운 동반성장에 7100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김호일 센터장은 “신조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해운사 선박 확충과 조선사 수주가뭄 해소에 기여하겠다. 해양금융종합센터가 해양금융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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