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와 6개 금융‧공공기관(부산광역시-한국예탁결제원-기술보증기금-BNK금융그룹-한국남부발전-한국주택금융공사)이 공간‧네트워크‧투자를 결합한 혁신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를 부산국제금융단지에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2월 25일 오후 2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코워킹스페이스’는 글로벌 기업 및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개방형 공간‧혁신적 컨텐츠를 테마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멘토링, 투자연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오피스 개념이다.

이 사업은 민관합동 콜라보로 진행되며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에서는 BIFC에 108억원을 투자해 입주공간을 마련하고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며 부산항만공사(BPA),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운영비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기술보증기금이 투자와 기술보증 지원을, BNK금융그룹이 펀드투자와 대출지원을 더함으로써 명실상부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로 기술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에는 기술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200여석의 공간과 상시 기업IR을 할 수 있는 벤처‧투자 플랫폼이 마련되며 오늘 협약식 이후 운영위원회가 구성되면 공간 설계 및 시설공사 후 6월부터 운영사와 입주기업 선발 등을 거쳐 올해 11월에 개소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BPA는 향후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코워킹스페이스를 통하여 청년창업 및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하고 부산의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 되어 부산지역 경제발전에 새로운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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