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길섭 신임 GCT 대표이사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 신임 대표이사에 신길섭 CJ대한통운 전북지사장이 선임됐다.

GCT는 최근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진행한 끝에 2월 27일 주주총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결했다. 신길섭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이며 1년 연임이 가능하다.

신길섭 신임 대표이사는 전북 임실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95년 SK해운㈜ 군산사업소에 입사, 이후 2005년 CJ대한통운 군산지사 관리지원팀장, 운송항만부서장, 영업지점장, 전북지사장 등을 역임한 해운항만 전문인으로 꼽힌다.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항 하역사인 CJ대한통운, 세방, 선광을 주주사로 지난 2004년 설립된 GCT는 그간 민간 대주주가 순번제로 대표이사를 돌아가며 선임했으나 2016년부터 공모제로 전환했다.

그러나 공모제를 통해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前 김철성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일이 다가오자 대표이사 선임을 주주사 순번제로 다시금 회귀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이에 군산 지역 시민단체 및 지역 도의원이 나서서 이에 반대하는 상황까지 연출되는 등 한 차례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신길섭 신임 GCT 대표이사 약력>

△1966. 10. 13 출생 △원광대학교 법학과 졸업 △1995. 5 SK해운㈜ 군산사업소 과장 △2005. 7 CJ대한통운㈜ 군산지사 관리지원팀장 △2010. 2 CJ대한통운㈜ 군산지사 운송항만부서장 △2013. 1 CJ대한통운㈜ 군산지사 영업지점장 △2017. 12 CJ대한통운㈜ 전북지사장 △2019. 3 군산컨테이너터미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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