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54개 기관, 5개 분과 80명 구성
물류산업 육성 ․ 상생협업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3월 13일(수) 코엑스에서 물류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하여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물류산업 공생발전 협의체」를 발족했다.

그동안 물류업계 등과는 현안별로 필요 시 논의를 해왔으나,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논의와 교류를 정례적으로 시행하기 위하여 협의체를 발족하게 됐다.

「물류산업 공생발전 협의체」는 종합물류, 운송, 시설,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 관계자와 관련 단체, 연구원 등 전문가도 동참하도록 하여 물류산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협의체는 54개 기관에서 80명이 참여하여 5개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별 간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물류산업진흥재단이 담당한다.

발족식에서는 국토교통부의 ‘2019년 물류정책 방향과 추진과제’에 대한 설명과 ‘미래 물류산업의 전망과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도 진행됐다.

이후 분과회의에서는 각 분과별로 금년도 논의과제를 선정하고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향후 협의체는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로 구분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전체회의는 연 2회에 걸쳐 물류업계의 공동현안 논의, 협업사업 발굴,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며, 분과회의는 각 분야별 전문가 15명 내외로 구성하여 종합물류‧운송‧시설‧신기술‧신산업 등에 대한 정책 발굴, 조사 연구 등을 담당하며 분기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 백현식 과장은 "「물류산업 공생발전 협의체」에서 논의된 과제에 대해 내년도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 물류산업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산‧학‧연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물류산업 공생발전 협의체 구성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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