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 개최

▲ 4일 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제8차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가 개최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4일 오후 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제8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천광역시 박준하 행정부시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박경철 청장, IPA 남봉현 사장을 비롯한 안건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2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3건, IPA 1건 등 총 6개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인천광역시에서는 남항 일원 환경개선을 위한 항만기능 재정립의 조속한 이행과 항만구역 내 도시계획도로(대로1-3호선)개설을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IPA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인천항의 앵커시설이 될 신국제여객터미널 적기 개장을 위한 대중교통 확보 등의 행정 조치와 어촌주민 삶의 질 제고 및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의 상호 협조 요청과 항만배후단지 적기공급 및 효율적인 도로이관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협조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IPA에서는 역사적인 크루즈 터미널 개장 및 크루즈 모항 출항을 기념하는 개장식 및 불꽃축제의 진행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천광역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남봉현 사장은 “오늘 논의된 안건외에도 인천항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상호협조를 바탕으로 힘을 모으고, 실효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국회 등 관게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는 2015년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19년 현재 제8차 회의까지 개최되었으며, 세 기관의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 및 현안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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