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5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활동 확산을 위해 실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법·규정·제도개선 ▴시설 및 환경 개선 ▴인적 서비스 개선 사례 부문에 대해 올해 1월 31일까지 접수 받은 결과 역대 최다인 51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개선사례는 내·외부 심사위원이 난이도, 노력도, 파급성, 지속성 등을 심사해 ‘인천항 수출입 물동량 UP! 민·관이 함께해(亥)요’를 제출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조성희 수의주사보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성희 주사보는 동·축산물 수입업체의 검역업무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민원인과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간담회 등 의견교류의 장을 활발히 개최하여 인천항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인천항 이용고객의 편의를 크게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2위로 선정된 우수사례로는 중국발 LCL 화물에 대한 보세구역 반입단계에서 검사를 실시하여 물류비용 절감 및 통관시간을 단축하여 행정기관과 인천항 이용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한 점이 인정돼 인천본부세관 강재구 관세행정관과 조경민 관세행정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내부 개선사례 중에는 인천신항 내 수리장 및 세척장 외부 이전 위기를 적기에 대응하여 물류지연과 셔틀비용 발생을 예방하고 선사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한 항만운영팀 정원종 차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위는 항만 배후단지 임대기간 연장 및 임대료 경감 등 규제 철폐를 통하여 배후단지 입주기업 유치 및 기업 경영부담을 완화한 물류사업팀 송은석 차장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본부세관, 인천항시설관리센터에서 다수의 고객애로사항 개선사례를 제출해 총 20건이 우수상 및 입선작으로 선정돼 순위에 따른 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이용 고객들의 애로사항 개선을 실천하는 인천항 종사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인천항 종사자가 협력하여 고객 애로사항을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종사자들의 고객만족 활동 참여의식을 높이고, 고객 애로사항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고객 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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