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인천항 수출입 및 물류 중소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획득 지원사업’ 4차년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은 IPA가 ‘16년부터 추진해온 항만특화형 동반성장 사업으로 ’18년까지 총 6개 물류사가 지원을 받았으며 그 중 4개사가 공인획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나머지 2개사는 현재 공인심사 진행 중으로, 기준 충족률이 100%여서 올 하반기에 공인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AEO 인증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에서 채택된 수출입안전관리 인증제도로써, 공인된 업체에게는 통관검사시간 단축, 우선검사, 검사비율 축소 등 통관절차상의 혜택이 있어 시간 및 비용절감 측면에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IPA의 4차년도 ‘AEO 공인인증 획득사업’은 인천항 이용 실적을 보유한 수출입 및 물류기업이면서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총 2개사가 지원가능하다.

IPA는 컨설팅 비용으로 업체당 1,650만원을 지원하며 참여기업은 공인획득을 위해 필요한 나머지 비용 800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최종적으로 선정된 기업은 공인획득을 위한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게 된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AEO 공인획득에 성공한 참여기업 2개사는 전년대비 수출지역 수 평균 26%증가, 매출액 평균 11.8% 증가 등 AEO 공인획득이 수출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IPA의 ‘AEO 공인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IPA 대표 홈페이지(www.icpa.or.kr) 「사회적가치」→「동반성장」→「동반성장 소통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5월 3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상생누리사이트(www.winwinnuri.or.kr)「동반성장프로그램」에서 IPA ‘AEO 지원사업’을 검색하여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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