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만공사 멘토와 멘토링에 참여한 멘티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가 항만물류 혁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젊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항만물류 정보통신기술(이하 ICT)멘토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ICT멘토링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정보통신산업연합회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ICT산업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UPA는 항만물류 산업의 인재양성과 스타트업 육성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던 중 UPA의 젊은 직원들이 사내 스마트 항만물류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항만물류산업과 ICT의 융합이 필요한 업무와 연계하여 ICT멘토링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대전대, 동국대, 명지대, 부산대, 이화여대, 가톨릭대, 해양대 등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멘티 참여신청을 하였고 그 중 2개 팀이 지난 4월 7일 울산에서 멘토링 프로젝트 사전 모임을 가졌다.

UPA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업무협의를 통해 한이음ICT멘토링 ‘스마트 항만물류’ 파트를 개설하고 59개의 프로젝트를 등록한 결과, 약 190명의 멘티가 참여하여 47개의 프로젝트가 팀구성을 완료했다.

UPA 관계자는 “항만물류산업 혁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젊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모습에 혁신성장동력이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며 “멘토링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공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UPA는 한이음ICT멘토링에서 ‘스마트 항만물류’ 파트를 이수한 멘티를 대상으로 창업 또는 취업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항만물류산업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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