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부산항 운영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항만 실현을 위해 전문 인력을 강화하고,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BPA는 남기찬 사장의 ‘안전경영 최우선’ 방침에 따라 지난해 12월 신설한 운영본부 소속의 재난안전부를 사장 직속의 재난안전실로 확대 개편하여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재난안전실은 산업보건, 항만 근로자 안전, 시설물·공사현장 등의 안전 전반을 총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 기능과 조직이 강화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안전사고 및 재난상황에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BPA는 또 2019년 공공기관 수시 인력 증원 과정에서 안전 분야 인력을 포함하여 13명의 추가 정원을 확보해 항만안전·재난 및 현장관리, 건설현장·시설물 안전 점검 강화, 4차 산업 기술 활용 사고 예방(R&D) 등의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남기찬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소속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항만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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