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우 8개사에 2억5백만원 금융지원

▲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 2기 펠로우로 선정된 기업들에 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등 인천지역 소재 국가 출연 공공기관이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의 2기 펠로우 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30일 오전 인천제물포스마트타운 중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 한국환경공단 및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의 2기 펠로우로 선정된 8개사를 대상으로 총 2억5백만원을 전달하는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기 펠로우는 ▴자연과창의성(대표 이현경) ▴㈜마띠아(대표 이영우) ▴㈜신성피엔텍(대표 하현정) ▴㈜이지피플(대표 지혜진) <이상 Start-up기업 4개사, 대출지원> ▴청풍협동조합(대표 유명상) ▴㈜오셰르(대표 김은실) ▴㈜밸리스(대표 서정남) ▴㈜한지생각이닥(대표 이미자) <이상 Scale-Up기업 4개사, 무상지원> 등 총 8개사이다.

이번에 선정된 2기 펠로우 기업 중 Start-up 기업은 최대 1500만원의 무상 재정지원을, Scale-up 기업은 최대 5천만원의 무이자 대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기금전달식에는 IPA를 비롯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를 포함해 약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금전달식 이후에는 2기 펠로우의 사업목표 수립 및 측정을 위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수립 교육도 진행됐다.

선정된 펠로우는 앞으로 금융지원 외에도 기업의 지속운영이 가능하도록 교육·네트워킹·멘토링·홍보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IPA 일자리사회가치실 안길섭 실장은 “인천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금융지원, 경영 환경개선, 사후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I-SEIF를 통해 펠로우들의 지속가능성이 향상되고, 지역사회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및 인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I-SEIF는 1기 펠로우로 선정된 ▴아이스타팩토리 ▴몬스터레코드 ▴스마일시스템 ▴세림조경디자인 ▴흙마을 등 5개사에 총 1억 2,500만원의 금융지원을 한 바 있으며, IPA,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이 ‘18년부터 ’22년까지 5년간 15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