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추가적으로 교통약자를 위해 각종 시설을 상반기 내에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는 교통약자(장애인,노약자 등)들의 시설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장애인 화장실을 비롯하여 점자표지판, 음성안내기, 점자블록, 장애인 배려석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에 더 나아가, IPA는 법적 의무 설치대상 시설에 그치지 않고, 이와 별개로 교통약자들의 실제 사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블럭 보강, 안내시설 추가설치 등 각종 시설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금번 시설보완공사가 완료되어 교통약자들에게 보다 친화적인 이용환경이 조성되면, 터미널 이용객의 증가와 더불어 시설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IPA 관계자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설계단계부터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보다 더 나은 시설 이용 환경 제공을 위해 상반기 내에 시설보완공사를 완료하여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이용객들이 크루즈터미널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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