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 부위원장에는 곽병렬·박태선씨 선출

▲ 인천항운노조 신임 최두영 위원장

인천항운노동조합 제6대 위원장에 최두영 부위원장이 당선됐다.

인천항운노조는 20일 오전 10시 조합회관 4층 강당에서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 대의원 대회를 개최하고 최두영 전 부위원장을 인천항운노조 제6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최두영 전 부위원장과 김세용 전 부위원장 등 2명 후보의 경선으로 진행된 이번 위원장 선거에서 최두영 후보는 33표, 김세용 후보는 15표를 득표해 18표 차이로 최두영 후보가 위원장에 선출됐다. 최두영 위원장은 이로서 향후 3년간 인천항운노조를 이끌어 가게됐다.

신임 최두영 인천항운노조 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인천고등학고와 중앙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1992년 인천항운노동조합에 가입, 전국항운노조연맹 쟁의국장, 인천항운노조 쟁의부장·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인천항운노조 제6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곽병렬 전 조직부장, 배철수 전 소장, 박태선 전 총무부장 등 3명이 후보자로 나선 상임 부위원장 경선에서는 곽병렬 후보가 34표, 박태선 후보가 24표, 배철수 후보가 23표를 득표하여 곽병렬 후보와 박태선 후보가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또한 비상임 부위원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이우섭 전 소장은 찬성 17표, 반대 31표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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