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월 5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선박용 엔진제조기업인 STX엔진을 방문했다.

성윤모 장관은 STX엔진을 찾아 조선산업 장기 침체, 환경규제 강화, 국내 조선사간 인수합병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조선기자재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성 장관은 “친환경 연료용 엔진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가장 먼저 기술개발이 이뤄져야 하는 핵심부품이다. STX엔진이 개발중인 중소형선박용 1520kW급 LNG연료추진 엔진이 연내 개발 완료되면 국내 중소조선사의 친환경 선박 건조역량 확충과 나아가 우리 조선산업의 친환경 체제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STX엔진은 1976년 출번한 선박용 엔진 전문기업으로 대형컨테이너선, LNG선, 유조선 등에 탑재되는 선박용 디젤엔진, 육상용 플랜트 엔진, 가스엔진, 철도차량 엔진 등의 각종 산업용엔진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유럽, 아시아, 남미시장에 수출하는 디젤엔진 종합 전문메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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