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원장 조찬연)은 6월 3일부터 이틀간 해양환경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드론은 정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으로써 해양 기름유출 사고 시 오염원 탐색과 이동경로 파악 등 넓은 범위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새로운 해양환경 모니터링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해양관측/감시/선용품 배달 등 해양산업 전반으로 기술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공단은 2018년부터 부산, 목포, 제주 등 6개 소속기관에 드론을 배치하여 해양쓰레기 및 기름유출 이동경로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19년에는 12개 전 지사에 드론을 배치하여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관별 사례 분석, 활용 방안, 드론 실습, 프로그램 구동 등 다양한 교과를 반영한 전문 직무교육으로 편성하였으며, 본 교육을 통해서 우수한 해양환경 드론 전문가를 키워나갈 예정이다.

조찬연 해양환경교육원장은 “보다 신속한 해양 오염원의 감시를 위해 드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건강하고 안전한 우리바다를 지켜나가기 위해 직원 혁신역량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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