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7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공사 임직원들이 인권경영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GPPC, 사장 문학진)가 17일 ‘인권경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적극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해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인권경영 추진경과 보고 ▲세계인권선언 기념영상 시청 ▲인권경영헌장 낭독 ▲기관장의 인권경영 의지 표명 순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에는 GPPC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인 ‘인권경영 헌장’ 준수를 결의했다.

인권경영 헌장에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존중 ▲인권경영 국제기준 및 규범 준수 ▲인종·종교·장애 등 차별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 자유 보장 ▲강제 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안전·보건·개인정보보호 ▲인권침해 구제조치 및 사전예방 노력 등 7대 분야의 내용이 포함됐다.

GPPC 문학진 사장은 “인권이 존중되는 기업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우리 사회의 성장된 인권의식을 공사 경영전략에 담아 공사에 높은 수준의 인권경영이 안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GPPC는 3월에 인권경영실행지침을 제정하고, 5월 인권경영위원회 발족 및 인권경영 헌장을 제정하는 등 인권경영 안착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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