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공공분야에서 공정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한 상생협력임원(Chief Cooperative Officer : CCO) 공동선언식 및 합동구매상담회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조직 판로확대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3개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추진하는 것으로, 더 좋은 경제 사회적경제조합·㈔인천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먼저, 3개 공공기관은 지역상생·공정거래 문화확산을 위한 공정거래 공동선언식을 3개 기관 상생협력임원(인천항만공사 홍경선 경영부사장, 한국환경공단 박찬호 경영본부장(김동운 처장 대리 참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안상준 경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상생협력임원 공동선언식을 통해 인천지역 3개 공공기관은 앞으로 ▴불공정거래 관행개선 ▴상생경영실천 ▴공정거래 사내문화 확산 등 상생협력을 위한 정부정책과 발맞춰 공공분야가 앞장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서 열린 구매상담회에서는 총 3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110건의 구매상담을 진행했으며, 3개 기관 구매담당자와 업체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IPA 상생협력임원인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은 “중소중견기업과 더 견고한 신뢰를 구축하고 수평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이번 합동구매상담회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