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KSA)이 터미널 관리운영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KSA(이사장 임병규)는 6월 27일,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1박 2일간 '터미널 관리운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어 터미널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본·지부 터미널 담당자 등 약 15명이 참석했으며 KSA의 터미널 시설관리 및 운영에 관한 주요사항과 하계특별수송기간 중 주의점 등 당부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각 지부에서 터미널별 운영현황 및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 기타 현안사항을 발표하고 터미널 서비스 개선 방안과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방안, 운영과 관련된 주요 노하우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고객 불만 응대방법’을 주제로 고객 서비스 전문교육이 진행돼 터미널 이용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여객선 터미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A는 1977년부터 이어진 터미널 운영관리 전문성과 노하우로 현재 목포, 제주, 통영, 포항 등 전국 주요 여객선터미널 19개소를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 KSA 운영 터미널 이용객은 약 386만 명에 이른다.

KSA 관계자는 “여객선 터미널은 도서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의 삶에 아주 중요한 장소이자 KSA와 국민들이 직접 만나게 되는 접점인 만큼, 우리 터미널 관리 직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더욱 친절하고 쾌적한 여객선 터미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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