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김남수 기원(56세)의 꾸준한 선행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꿈꾸는 울산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남수 기원은 10일(수) 울산동구노인복지관에 무더위로 고생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동구 지역 독거노인 20세대를 위해 선풍기 등 여름용품과 건강식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남수 기원은 지난해부터 여름과 겨울에 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여름용품과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 포항 지진과 올해 강원도 산불 때도 성금을 쾌척한 바 있다.

또, 지금까지 450회 이상의 헌혈로 ‘현대중공업 헌혈왕’에 이름을 올린 김남수 기원은 지난 2016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 등급의 헌혈 유공장인 ‘최고 명예 대장’을 받기도 했다.

김남수 기원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베풀수록 행복해지는 나눔 활동에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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