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7월 16일 사장실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람에 대한 지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 내 체육 문화 소외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UPA는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및 관계자 5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관람 티켓과 이동 차량비, 숙박비, 식사비 등 500만원을 별도로 지원하여 총 640만원을 전달했다.

고상환 사장은 “금번 개최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하며,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체육활동으로 자립 및 적극적인 활동을 하시는 지역 내 체육인분들께서 본 대회에 참여하여 관람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최근 울산항만공사에서 단순 기부금품 이전식 전달이 아닌 체육 문화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얼마 전 다문화 가족에게 도서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역 복지의 욕구를 수렴하여 사회공헌을 해 주시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용태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본 회를 이용하는 장애인분들이 이러한 국제적인 대회의 관람 기회를 접하기가 어려운데, 울산항만공사에서 관람 티켓 기부 뿐만 아니라 숙박비, 이동 경비 등을 함께 지원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장애인분들께 아주 큰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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