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가 24일 항만위원회를 개최하여 본예산 1027억원 보다 44억(4.3%) 증가한 107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울산항 안전투자 및 미세먼지 대응 등을 통한 국민안전 사업을 중점 편성했다.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울산항 항만시설 정비 및 항만 대기질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활동을 위한 울산항 안전․환경 혁신사업(2억원), 미세먼지 분석․알리미 서비스 및 살수차 운영 활동(5700만원), IMO의 선박연료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예선 LNG연료 추진예선 전환을 위한 지원사업(14억원)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울산항 및 사업장 안전을 위해 항만배후단지 접속부 호안 보안공사(19억3200만원), 울산항 유지준설공사(4억6700만원)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UPA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안전투자 확대를 통해 국정과제인 국민안전정책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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