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항만근로자들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릴레이식 항만안전 캠페인을 7월 초부터 1달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근무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내용이다.

BPA가 선두로 하여 항만연관업계와 공동으로 제작한 안전플랜카드 및 피켓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북항 하역사,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항운노조, 보안공사, 신항 하역사 등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BPA는 안전 활동 강화 우선조치로서 부산항 부두출입 규정을 일부 개정해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부산항 항만출입자의 안전모, 안전조끼 착용 의무화를 올해 초부터 홍보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항만연관업계가 함께 동참함으로서 부산항의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후속으로 다양한 안전슬로건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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