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29일 오전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부산항 중소기업의 우수인력확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부원 BPA 경영부사장과 중진공 일자리본부장 김형수 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부산항 중소기업 지원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BPA는 중진공의 ‘내일채움공제’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부산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및 일반 재직자의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내일채움공제’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공제금을 매월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5년 이상 장기 재직할 경우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받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BPA는 중소기업이 선정한 핵심인력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경우 5년간 기업이 납입할 공제액 중 매월 10만 원씩을 지원하며, 이번 지원사업 대상 근로자를 7월 말에 공고해 최대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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