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원 회장이 19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KSA(한국해운조합)는 8월 19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고성원 제16대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고성원 회장은 지난 8월 7일 개최된 제2회 임시총회에서 제22대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19년 8월 16일부터 2022년 8월 15일까지 3년이다.

고성원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회장으로서 조합의 70주년을 함께 할 수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더 없는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임기동안 한국해운조합법 일부 개정(안)의 국회통과와 여객운송사업 면허제도의 합리적 개선, 연안화물선 면세유류 공급 등 조합원과 조합의 동반 성장을 위한 각종 현안사항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회장은 또  “권위의식을 탈피하는 회장으로서 직원을 존중하고 현장에서부터 선봉에 서며 신뢰받는 조합,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원 회장은 1954년생으로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양해운 대표이사, 제주항발전협의회 회장, 한국골재협회 이사(부회장 겸임)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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