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重 나영우 대표 산업포장, 30명 정부표창

▲ 정승일 산업부 차관과 제16회 조선해양의 날 정부표창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권오익 전무가 제16회 조선해양의 날 최고 영예인 은탄산업훈장을 수상했다.

9월 2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제16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자원통상부 정승일 차관은 조선해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우조선해양 권오익 전무에 은탑산업훈장을, 휴먼중공업 나영우 대표이사에게 산업포장을, 현대중공업 김남식 상무와 현대삼호중공업 김태문 부장, 중소조선연구원 김남훈 수석연구원에 대통령 표창을, 파나시아 이수규 본부장과 삼성중공업 윤재균 파트장, 현대중공업 한범우 부장에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하는 등 30명에게 정부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대우조선해양 권오익 전무는 37년간 업계에 종사하면서 이중연료 추진 기반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대형 쇄빙 LNG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을 통한 수주성과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휴먼중공업 나영우 대표는 중소조선업 및 조선기자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영우 대표는 2008년 휴먼중공업을 설립한 이후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방음도어, 알루미늄 교정장치 등 함정기자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현대중공업 김남식 상무는 생산공법 개선 및 표준화로 경쟁력 강화하는 한편 협력사 창업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현대삼호중공업 김태문 부장은 원가관리 강화 및 협력업체간 상생경영 실천 공로를, 중소조선연구원 김남훈 수석연구원은 조선업 불황과 구조조정 극복을 위해 정부 역점 추진사업인 ‘조선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을 성공적 수행했고 해양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창업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파나시아 이수규 본부장은 스크러버 등 핵심제품 국산화 및 수출로 국내 조선기자재 경쟁력을 강화했고 삼성중공업 윤재균 파트장은 23년동안 영업담당자로 선박 지속 수주, 조선산업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현대중공업 한범우 부장은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주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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