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I 장영태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정영태 원장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KMI 장영태 원장은 지난 10월 10일 개최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제275차 이사회에서 제10대 원장으로 임명됐으며 11일 취임식을 가졌다. 장영태 원장의 임기는 11일부터 시작해 2022년 10월 10일까지 3년간이다.

11일 KMI 대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장영태 신임 원장은 “KMI를 2025년까지 해양수산부문 핵심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향후 KMI가 수행하는 연구를 학문적 수월성과 실용적 응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우리나라 전통 해양수산부문에 접목하면 산업경쟁력이 향상되고 고용이 창출된다는 최근 연구결과에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무역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신해양산업 창출을 위한 전방위적 연구 활성화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KMI 장영태 원장은 서울대학교 수의학 학사, 연세대학교 경영학 석사, WMU 해운항만관리학 석사, 연세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4년 카이스트 해양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KMI에서 해양산업연구실장과 한미해양정책공동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장영태 원장은 서울산업대, 연세대 강사를 거쳐 2003년부터 인하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항만경제학회장, 녹색성장해양포럼 운영위원장,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해양수산부 해양수산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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