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공개, 파트너사 초청 세미나 개최

해상용 위성통신 시스템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성상엽)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19)에 참가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코마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격년 열리는 행사로 80개국, 3만 6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해양 산업 전시회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의 위성기술상’을 수상한 세계 최초 다궤도·다주파수 안테나 v240MT, 세계 최초 Ku-Ka밴드 전환 가능한 85cm 위성통신 안테나 v85NX, 차세대 1m 인마샛 글로벌 익스프레스(Inmarsat Global Xpress) 안테나 GX100NX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전시 기간 동안 현대글로벌서비스(HGS) 등 여러 파트너사와 손잡고 고객들을 초청해 세미나 등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리듐(Iridium) 차세대 저궤도 위성 서비스를 위한 해상용 위성 통신 단말기인 C700을 공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리안테크의 이리듐 Certus 제품 C700은 해상용 L밴드 위성통신 터미널로, 이리듐 넥스트(Iridium NEXT) 서비스의 66개 저궤도 위성을 통해 극지방을 포함, 완벽한 해상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3개의 고품질 음성 전화와 최대 704kbps의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며, 타사 대비 2대 많은 12개의 패치 안테나로 배가 크게 흔들리거나 파도가 심한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고속 통신 연결을 보장한다. 인텔리안테크는 해당 제품을 내년 2분기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텔리안테크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국제 해양 방위산업전 마덱스(MADEX 2019, 부스번호 B116)에도 참여해 군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마덱스 부스에서는 세계 최초 Ku or Ka밴드 지상 운반형 안테나 LP100, 차세대 Ku-Ka 전환 가능한 1m 안테나 v100NX를 전시하고, 23일에는 해군, 해경 등 우리 군 위성 통신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해상용 상용 위성 통신의 동향과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인텔리안테크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장비 박람회 METSTRADE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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